어리석음과 교만을 버리고 지혜의 초대에 응하는 성도
지혜의 초대와 잔치 9:1~12
1 지혜가 그의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
2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
3 자기의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
4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
5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
6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
7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
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
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
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
11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
12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
미련함의 초대와 수치 9:13~18
13 미련한 여인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
14 자기 집 문에 앉으며 성읍 높은 곳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
15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인들을 불러 이르되
16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
17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
말씀 묵상
오늘의 말씀은 지혜와 미련함이라는 두 가지 대조적인 초대에 대한 이야기다. 지혜는 풍성하고 견고한 집에서, 미련함은 거칠고 부정직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초대한다.
이대를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는 청년으로서 이 말씀을 묵상하며, 어떤 초대에 응답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게 된다. 일상 속에서 저 역시 다양한 유혹과 선택 앞에 선다. 그러나 잠언 9장에서 배운 것처럼,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혜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경외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.
지혜의 집에서 제공되는 풍성함과 안정감은 인생에서 찾아낼 수 있는 가장 큰 보상이다. 이것은 금전적인 풍요로움이나 세상적인 성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, 마음의 평화와 생명의 충만함, 그리고 올바른 판단력 등 내면적인 풍요로움(하나님의 은혜)을 의미하는 것 같다.
반면에 미련함의 초대는 당장 맛있고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결국엔 파멸로 이끈다. 때론 세상은 부정직하거나 쉽게 얻어진 결과를 유혹으로 내세울 수 있다. 그리고 가끔은 그런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나길 바랄때도 있었을 지도 모른다.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런 선택들은 스스로를 해치고 결국 내 삶을 비참하게 만든다.
그래서 나는오늘도 지혜를 추구하기 위해 기도한다. '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' (잠언 9:10)이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선임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겠다.
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올바른 태도 역시 중요하다. 거만하지 않으며 남을 책망하기보다 겸손히 배우려 한다(잠언 9:7-8). 현명하게 선택하고 행동함으로써, 제 삶이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해지길 기대한다.
마지막으로, 이런 지혜를 실천하는 것은 나 혼자의 힘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. 하나님이 나에게 그런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며, 매일 그분의 도움을 청해야 겠다.
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된 말씀데로 삶을 살아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헤를 누리는 내가 되고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.
'Christian Bible(생명의 삶,큐티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23.10.20 (금) 생명의 삶 : 그리스도의 비밀을 맡은 겸손한 일꾼 (0) | 2023.10.20 |
---|---|
2023.10.18 (수) 생명의 삶 : 은혜로 구원받은 인생, 선한 일에 힘쓰는 일상 (0) | 2023.10.18 |
2023.10.17 (화) 생명의 삶 : 교회와 만물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(0) | 2023.10.17 |
2023.10.16 (월) 생명의 삶 : 영원토록 찬양할 주제, 성삼위 하나님의 구원 사역 (0) | 2023.10.16 |
2023.10.14 (토) 생명의 삶 : 창조주를 기억하며 자신을 지키는 지혜 (0) | 2023.10.14 |
댓글